
안녕하세요. 샐러드 싸장님입니다. 아프니까 사장이다라는 다음 카페에도 있듯이 정말 사장님은 아파요 ㅠ 물론 일반 회사원이나 다른 사업하시는 분들도 나름의 각자의 고충과 어려움이 있겠지만 특히 1인 사업으로 혼자서 모든 걸 다 하시는 샐러드 가게나 카페를 창업 준비하시는 예비창업자분들을 위해서 제가 샐러드 가게를 하면서 느꼈던 어려운 점을 소개해볼까 합니다.
코로나가 시작되고 많은 자영업자분들이 가게를 닫으신분들도 많죠. 특히 홀 영업으로 주로 가게를 운영하시는 손님들에게는 코로나 상황은 직격타를 줬던 거 같습니다. 그 당시에는 누구도 식당 가서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없었으니 배달로 모든 식사를 해결하시는 손님들이 더 많았던 거 같습니다.
배달매장은 코로나 상황으로 정말 많은 수익을 얻으셨을거에요. 코로나가 터지고 어느 정도 코로나와 공존하는 삶을 살 때 너 나나나 많은 분들이 배달창업을 생각하시고 또 실전에 옮기셨을 거예요.
저 또한 기회를 보다가 코로나가 거의 끝나갈 막바지쯤에 창업을 시작했습니다. 코로나와 상관없이 계속 해볼까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그 마음으로 한 8개월은 갈팡질팡 했던 거 같습니다. 요리사로 오랫동안 일해보고 큰 가게에서 매니저로 일을 해보았지만 내가 나만의 가게를 창업한다는 건 저의 미래 계획에는 포함이 되어있지 않았거든요. 정말 힘든 일입니다. 일반 요리사로 일을 해도 정말 할 일이 많은데 그 가게를 운영하는 모든 걸 관리하면서 총책임자로 일을 한다는 건 어느 정도 무게감을 견딜 수 있겠지만 그 모든 책임과 결과를 저 혼자서 감당해야 한다라는 생각이 정말 어마어마 무시하게 무서웠답니다.
요리사를 그만두고 다른직업을 선택하여 일을 하고 있었지만 평소 제가 해주는 요리를 자주 먹었던 친구가 어느 날 제안을 해왔습니다. 그 친구는 샐러드를 주식으로 사는 친구인데 샐러드 어디든지 시켜 먹을 때마다 내가 만든 음식이나 샐러드보다 맛이가 없었다. 네가 차라리 기존의 샐러드 가게의 단점을 보완해서 샐러드 샵을 해보는 건 어떠냐? 그 친구의 생각은 정말 대박 날 거 같다는 응원 아닌 속삼임에 결단을 내렸던 거 같습니다.
현 샐러드 가게를 운영한지 1년지 넘었지만 처음부터 내가 이렇게 시작했으면 더 좋았겠다! 더 빨리 성장시킬 수 있었을 거 같다는 아쉬움이 너무 많아요. 그래서 예비창업자를 위해서 정보를 공유하려고 합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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